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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제16회 롯데 오픈
2026-06-30

2026시즌 열다섯 번째 대회인 ‘제16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이 오는 7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나흘간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81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2020년까지 롯데칠성음료가 주최하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란 이름으로 개최되어 온 본 대회는 지난 2021년부터 롯데가 후원하는 ‘롯데 오픈’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KLPGA투어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며 골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2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향한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친다. 먼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박혜준(23,두산건설 We've)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박혜준은 “첫 타이틀 방어전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현재 샷 감각과 쇼트게임이 안정감을 찾아 컨디션이 좋은 편인데, 지난해 우승했던 좋은 기억을 자신감 삼아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유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코스 공략에 대해서는 “이 코스는 무조건 거리를 내기보다 다음 샷이 편한 위치에 공을 안착시키는 것이 핵심인 만큼, 티 샷의 방향성과 세컨드 샷의 거리 조절에 집중해 다시 한번 팬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혜준의 타이틀 방어를 저지하고자 나선 선수들도 강력하다. 직전 대회 ‘맥콜 ·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하며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에 오른 김민솔(20,두산건설 We've)이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4승을 정조준한다.
현재 상금순위,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신인상 포인트, K-랭킹 등 주요 부문 선두에 평균타수 2위까지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질주 중인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약 3천6백9십여만 원 이상의 상금을 더하면 올 시즌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게 된다.
김민솔은 “기록을 의식하기보다 매 대회 과정에 집중하려 한다. 연이은 대회로 체력 관리가 중요한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고 입을 연 뒤 “롯데 오픈은 많은 팬분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는 만큼 기대되는 대회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서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매 샷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또한, 시즌 2승을 거둔 서교림(20,삼천리)을 비롯해 김민선7(23,대방건설), 유현조(21,롯데), 방신실(22,KB금융그룹) 등 올 시즌 승수를 쌓은 챔피언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아직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노승희(25,리쥬란), 전예성(25,삼천리), 김시현(20,NH투자증권)도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첫 승을 겨냥한다.
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반가운 얼굴들도 KLPGA투어 무대를 찾아 열기를 더한다. 지난해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 이후 미국으로 무대를 옮겨 현재 LPGA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황유민(23,롯데)이 올 시즌 처음으로 국내 팬들 앞에 선다.
황유민은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하는 KLPGA투어이자 메인 스폰서 대회인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미국 무대에 적응해가며 샷 감도 올라왔고, 특히 벙커 샷 감각이 많이 향상됐다.”고 전한 뒤 “미국에서 바로 넘어온 만큼 시차 적응과 체력 안배에 집중해 플레이할 생각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울러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국내 원정에 나선 김효주(31,롯데)와 1년 만에 메인 스폰서 대회에 출전하는 최혜진(27,롯데)도 나란히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김효주는 “체력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매 샷 최대한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최혜진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코스 세팅이 까다로워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1년 만에 마주하는 국내 팬분들께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티 샷의 정확도에 초점을 맞춰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JLPGA투어 최고 상금 대회인 ‘어스 몬다민컵’에서 일본 무대 첫 승을 수확하고 돌아온 박현경(26,메디힐)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며, 지난주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최예림(27,휴온스) 역시 생애 첫 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과거 본 대회에서 영광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역대 챔피언들의 출전도 눈길을 끈다. 김효주, 최혜진을 비롯해 2024시즌 우승자 이가영(27,NH투자증권), 2022시즌 우승자 성유진(26,대방건설), 2018시즌 우승자 조정민(32), 2015시즌 우승자 이정민(34,진아건설)이 다시 한번 정상 탈환을 노린다.
본 대회는 2012년부터 예선전을 통해 더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역시 지난 4월 열린 ‘제16회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송지아(19,삼천리) 등 프로 16명과 롯데 소속 성해인을 비롯한 아마추어 3명이 ‘제16회 롯데 오픈’ 진출권을 획득했다.
대회가 개최되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코스 세팅에 정교한 변화를 주어 변별력을 강화했다. 특히 그린 주변에 페널티 구역이 포진한 주요 홀(4, 5, 13, 14, 16번)들의 그린 주변 러프를 짧게 깎아 난도를 높였다. 반면 페어웨이를 벗어난 구역의 러프는 길고 밀도 있게 구성되어 선수들의 치밀한 코스 매니지먼트와 정교한 샷 역량이 이번 대회 우승의 향방을 가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롯데 오픈’은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와 갤러리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골프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 오픈의 시그니처 공간으로 운영되던 18번 홀은 올해 한층 진화한 ‘롯데 플레저 스타디움(LOTTE PLEASURE STADIUM)’으로 새롭게 운영된다. 기존 ‘롯데 플레저홀’을 업그레이드해서 KLPGA 최초 스타디움형 갤러리 관람 구조를 도입해 선수와 갤러리가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압도적인 몰입형 관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웨이브(Wavve)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